어른 김장하

"어른은 없고 꼰대만 가득한 시대,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?" 경남 진주의 어느 한약방,그곳에는 60년 동안 한약방을 지킨 한약사 김장하 선생이 있다.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도 인터뷰 한 번 하지 않고많은 이들을 도우면서도 자신의 옷 한 벌 허투루 사지 않는 사람.11월, 좋은 어른을 기다리는 당신에게 김장하의 이야기가 찾아갑니다. 영화 ‘어른 김장하’를 봤다. 기자가 취재 한 내용을 바탕으로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다. 60년간 한약방을 운영하면서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꺼이 기부를 하고, 사회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평생 살아온 어른이다. 고등학교를 설립한 이사장이며 동시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며... 영화 <어른 김장하>를 개봉한지 1년만에 봤다. 지방(경남 진주)에서 한약업을 운영하며 번 돈을 평생 자선사업에 기부한 분으로, 먼저 김장하 선생이 그동안 지원한 분야가 우리 사회 전반을 아우른다는데 놀랐다. 이미 40대에 학교 설립 후 훗날 국가에 헌납 장학금 지원 지역신문 가정폭력 피해여성... 라고 말씀하시며 울컥 하시는 장면을 보고 관련 영상을 찾아보니 영화로 만들어져다는 걸 알게 되고 바로 예매!( 이 분 영상 급 팠던~ 역시나 멋진 분) 역시나 대중적이지 않아서인지 상영관이 얼마 없었다. 어른 김장하 인터뷰 하는 김주완 기자님은 기득권자, 부자들을 곱게 보지 않았다고 한다.... 그런 인생의 선배가 추천한 영화! 어른 김장하 이 인스타를 보고 그의 글을 읽고 바로 하트를 누르고, 넷플릭스에 찜해 두었습니다. 좋은 어른에 대한 고민을 할 때가 많았고, 모든 사람에게는 아니더라도 누군가에게는 좋은 어른으로 기억될 수 있는 삶을 살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런... 땀이 가득한 코트와 부츠를 벗어버리고 자리에 앉아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. 어른 김장하, 영제는 A man who heals the city. 도시를 치유하는 한 남자라는 영제와 다르게 한국어로는 심플하게 '어른'과 김장하 선생님의 성함뿐이다. 이젠 어느 곳을 가던 신분증 검사를 하지 않는 누가 봐도 어른인 나는...